[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효주(20·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5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CC(파72·614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억원.
김효주는 중국의 평산산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효주는 KL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첫 타이틀 방어이고 중국에서 또 우승을 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꼭 하고 싶었던 타이틀 방어를 올해 상반기가 끝나기 전에 하게 돼서 더욱 더 기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주 [사진=KLPGA 제공] |
김효주는 또 “우승하고 US여자오픈에 나가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정확도가 중요한 대회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US여자오픈 대회장도 정확도가 중요한 곳이다”고 덧붙었다.
김효주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예정이고, 그 이후 국내 대회에 스케줄은 정하지 못했다.,
지난 주 우승한 장하나(23·비씨카드)는 3오버파로 부진해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장수연(21·롯데)이 5언더파 211타로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