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종합상황실 운영…3500톤 화물 취급
[뉴스핌=강효은 기자] CJ대한통운이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내 중앙물류센터에 물류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행사 물류 운영 지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현재 경기용품, 지원용품 등 대회물자의 운송, 보관하는 주요 거점인 3500㎡ 규모의 중앙물류센터와 선수단들의 여행짐 등을 취급하는 수하물 보관소, 공항 통관거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물류센터 사진. <사진제공=CJ대한통운> |
또한 대회 일정 전후 기간을 통틀어 각종 경기용품과 물자,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수하물 등 총 3500톤(t)의 화물을 취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회식을 기점으로 대회 일정이 진행되면, 경기가 끝난 뒤 각종 경기용품들을 회수해 중앙물류센터로 옮겨 보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각종 식음료나 소모품 등 경기 진행물자도 운송한다.
CJ대한통운은 대회 개최 전인 4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향후 경기일정이 모두 끝나면 다시 각종 물자를 회수해 해외로 반송하는 업무가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행사 물류는 내년 1월까지 총 10개월간 운영된다. 회사 측은 물류 운영을 위해 총 1500여명의 인력과 2000여대의 차량을 연투입해 원활한 물류 운영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물류TF팀 관계자는 “대회가 시작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조직위와 긴밀한 협의하에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했으며 과거 여러 국제 대회 물류 경험을 보유한 전문인력들을 통해 원활한 물류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