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이수앱지스에 대해 "14개 해외국가에서 품목허가를 진행중"이라면서 "수출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애브서틴의 해외 품목허가가 이머징 14개 국가 중심으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면서 "일부 중남미 국가는 제조설비에 대한 검증을 진행한 상태라 품목허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경쟁업체인 젠자임과 샤이어 입장에서는 미국, 유럽, 일본, 브라질 등 주력 시장이 아닌 지역에서 판매가를 20% 이상 인하하면서 이수앱지스와 경쟁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해외수출액은 올해 16억원,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63억원, 102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