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사진=KLPGA 제공] |
박성현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CC(파72·6635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5오버파를 쳐 합계 1오버파 289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2억원.
2주 전 박성현에게 역전승을 거뒀던 이정민(23·비씨카드)은 3오버파 291타로 2위를 차지했다.
안신애(25·해운대비치리조트)와 양수진(25·파리게이츠)이 4오버파 29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반 9홀까지 선두 박성현을 이정민이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박성현은 이정민에 4타차로 앞섰다.
후반 들어 양수진이 13번홀까지 버디 5개로 선두 박성현을 압박했다.
이날 박성현은 13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로 위기를 맞았다. 양수진, 이정민과의 2타로 좁혀졌다.
박성현은 16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해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이 홀에서 이정민도 보기를 범해 추격의 고삐를 뿌리쳤다.
박성현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1타차로 추격을 당했으나 마지막 홀을 파로 마무리 우승을 확정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