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조아제약이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대체재로 꼽히는 '에로스트에이' 판매 급증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조아제약은 전일 대비 195원(4.65%) 오른 4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조아제약은 지난 4월 갱년기 증상 개선 일반의약품인 '에로스트에이'를 선보였으며, 5월 들어 불거진 가짜 백수오 논란의 반사이익을 보면서 판매 숫자가 급격히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에로스트큐를 리뉴얼해서 지난 4월말 에로스트에이가 출시했다"며 "4월 판매량 대비 5월 달이 두배정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출시 초기이다 보니 판매량이 엄청나게 크다고 이야기 하긴 어렵다"면서 "해당 제품이 2개월 분씩 판매하다 보니 재구매율과 인지도 상승이 이어지면 향후 판매 추이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