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메이저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선수들은 1988년 박세리의 메이자 첫 승 이후 21승을 기록했다.
LPGA투어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14일(한국시간) 끝난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 6승째를 기록했다.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5승, 신지애(27·스리본드)가 2승 등으로 메이저 다승 선수다.
박인비는 2008년 US오픈에서 메이저 첫 승을 거뒀다. 이후 2013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 LPGA 챔피언십(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US오픈, 2014년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이어갔다.
박세리는 1998년 LPGA 챔피언십에서 한국 사상 첫 메이저 우승을 거뒀다. 이후 US여자오픈(1회), LPGA챔피언십(3회), 브리티시여자오픈(1회)에서 우승했다.
신지애(27·스리본드)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만 2회(2008년, 2012년) 우승했다.
2004년 박지은(36)이 나비스코 챔피언십, 2005년 김주연(34)이 US여자오픈과 장정(35)이 브리티시여자오픈, 2009년 지은희(29·한화)가 US여자오픈, 2011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US여자오픈, 2012년 최나연(28·SK텔레콤)이 US여자오픈, 유선영(29·JDX)은 나비스코 챔피언십, 2014년 김효주(20·롯데)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한국선수들은 US여자오픈에서 7회,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6회, 브리티시여자오픈 4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3회나 우승했다.
박인비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