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솔라 2015서 효율·변동성·내구성 강화한 '네온2' 선봬
[뉴스핌=추연숙 기자] LG전자가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에너지 전시회 '인터솔라 2015(Intersolar 2015)'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2(NeON2)'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네온2는 6형대(15.67㎝) N타입 웨이퍼 기준 19.5%의 세계 최고 모듈 효율을 달성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태양광 모듈은 효율이 높을수록 동일한 면적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이 늘어난다. 네온2는 모듈 효율을 19.5%로 향상시켜, 18.3%의 기존 제품이 낼 수 있는 출력(300W)에 비해 320W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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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터솔라 2015’에서 6형 N타입 웨이퍼 기준 세계 최고 ‘모듈 효율’을 구현한 태양광 신제품 ‘네온2’를 공개한다. <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는 첼로(Cello)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전기의 이동 통로를 분산해 전기적 손실을 최소화한 신기술이다. 기존 제품은 셀 위에 전기가 흐르는 통로가 3개였으나, 이를 12개로 대폭 늘려 모듈의 출력을 올렸다.
이 제품은 빛의 세기가 약한 흐린 날이나 기온이 높은 한 여름에 출력이 감소하는 현상을 개선했다. 기존 P타입 대비 연간 최대 7% 더 많은 전기를 만들 수 있다.
내구성도 강화했다. 모듈 및 프레임의 강화 설계를 통해 수직으로 누르는 1톤 이상의 무게도 견딜 수 있다.
이충호 LG전자 솔라BD담당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