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브라질 CSP 제철소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사진제공=동국제강> |
브라질 CSP 제철소는 동국제강이 포스코, 브라질 철광석 업체 발레와 함께 추진하는 약 54억6000만달러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동국제강은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동국제강은 최근 유동성 위기 속에서도 브라질 CSP 제철소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의지를 이어가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약 30억달러 규모의 설립 투자금 확보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유동성 위기에 대해 월 7000억원의 가용자금을 운용하고 있다며 적극 해명했다. 장 부회장은 "주요 자산을 매각해 월별 7000억원 정도 가용자금이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항 후판 공장 매각과 관련해서는 "공시문제가 있어서 답변이 어렵다"면서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