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리딩투자증권의 새 대표이사로 송병철 부사장이 내정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송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리딩투자증권은 그동안 경영정상화 및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이견을 보인 송 부사장과 손영찬 현 사장은 '사내이사 1인 선임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 이날 투표에 부쳤다. 결국 투표 결과 송 부사장이 손 사장을 누르고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이다.
2011년 리딩투자증권에 합류한 송 부사장은 실물자산본부장을 거쳐 2013년부터 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송 부사장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