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76건을 포함한 1073건(1120억원)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매대상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590건 포함됐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요구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금액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하며,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http://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