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생명공익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오른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 |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 15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윤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대하는데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이사회에서는 5월 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건희 이사장의 후임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 1982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재단으로 설립돼 1991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사업과 삼성서울병원, 삼성노블카운티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대표이사 없이 운영됐다.
하지만 신임 이사장이 선임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으로 공익재단 활동을 펼치기 위해 대표이사를 처음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순봉 사장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사장이다. 그는 삼성그룹 비서실 재무팀, 삼성 전략기획실 홍보팀장 등을 거쳐 삼성석유화학 대표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