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박상우 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사진)이 건설공제조합 새 이사장으로 내정됐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박상우 전 실장의 건설공제조합 취업심사 요청을 승인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만큼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조합 내부절차를 거쳐 이사장직에 오를 것이라는 게 건설업계의 의견이다.
박 전 실장은 1961년 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동래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을 공부했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장, 토지기획관, 건설정책관을 거쳤다. 이후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현 이사장인 정완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임기가 끝났다. 하지만 후임 인선이 미뤄져 유임하고 있는 상태였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