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지난주 있었던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의 연내 미국 금리 인상 언급은 보험주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26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한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기엔 6개월~1년여간의 시간차가 필요할 수 있으나, 시중 금리는 이를 반영해 바닥을 미리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론 생명보험주 주가가 먼저 움직일 수 있다"면서 "이 같은 금리 상황은 미래에셋생명 기업공개(IPO)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로인해 미래에셋생명 IPO를 앞두고 5~6월동안 생보주 내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주 예정된 4월 손해보험사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동월 대비 악화되는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며 "4월 인보험 신계약은 3월 절판효과에 따른 기저효과로 저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이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일회성 요인으로는 동부화재 임직원 성과급 지급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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