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부처님 오신날 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에 행락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정체현상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10분이 소요된다. 또 대구 6시간20분, 광주 6시간40분, 대전 4시간, 강릉까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부곡나들목~동수원나들목,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등 모두 81㎞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수원신갈나들목~안성휴게소,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58㎞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목감나들목∼비봉나들목 38㎞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58만대가 서울 및 수도권을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정오에 정체가 절정을 보인 뒤 조금씩 줄겠지만 늦은 밤까지 정체 현상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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