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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저하로 올 시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던 류현진이 어깨수술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AP/뉴시스> |
ESPN은 20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관계자 말을 인용, “구속이 떨어진 류현진이 결국 수술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류현진은 최근 MRI검사에서도 어깨에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때문에 한때 데드암 신드롬(별다른 부상 없이 어깨 기능이 저하되는 일종의 심리현상)이 점쳐졌던 류현진이지만, 수술을 통해 MRI로 미처 잡아내지 못한 이상이 있는지 정밀 검사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등판을 앞두고 구속이 130km대로 뚝 떨어지는 등 난조를 겪으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ESPN은 LA다저스가 곧 류현진의 수술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이 경우 시즌아웃을 예상했다.
류현진은 지난 두 시즌을 다저스에서 뛰며 28승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타선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