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W 출력, 1.2kg 25만원…20W, 730g 20만원
[뉴스핌=추연숙 기자] 소니코리아가 풍부한 음향과 휴대성을 겸비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2종(SRS-X55, SRS-X33)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제품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탑재해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기기와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 음악을 듣는 동안 전화가 걸려오면 고감도 무지향성 마이크를 통해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하다.
신제품에는 소니의 최신 음향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블루투스 기술 대비 약 3배 이상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코덱 'LDAC™'을 탑재, 워크맨 NW-ZX2 등 LDAC을 지원하는 플레이어와 연결 시 무선 연결 상태에서도 좋은 음질을 구현한다.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 기술은 MP3 및 블루투스 전송 코덱 등에서 손실 압축된 음원을 복원 및 보완함으로써 본래 원음에 가까운 소리로 재생해준다. 노이즈와 왜곡을 최소화하는 S-Master 디지털 앰프와 저음부터 고음에 이르기까지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전달하는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Clear Audio+) 기술도 적용됐다.
두 제품은 모서리 부분이 둥글게 처리된 디자인으로, 뾰족한 모서리에 음파가 부딪혀 반사되면서 사운드를 간섭하는 '회절 현상'을 최소화한다.
SRS-X55(좌), SRS-X33(우)<사진제공=소니코리아> |
SRS-X55는 약 1.2kg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이 뛰어나며 휴대용 스피커의 한계를 뛰어넘는 30W 출력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탄탄한 중고음을 재생하는 2개의 풀레인지 스피커와 강력한 저음을 실현하는 서브 우퍼, 박진감 넘치는 중저음을 완성하는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했다.
야외 사용시에도 무리가 없도록 약 10시간 연속 무선 재생이 가능한 강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다. SRS-X55는 블루, 레드, 블랙, 화이트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소니스토어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SRS-X33은 약 730g의 가벼운 무게와 약 185mm x 60mm x 59mm 의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피커다. 2개의 34mm 풀레인지 스피커를 탑재하고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앞뒤로 배치해 20W 출력의 강렬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약 12시간 동안 무선으로 음악 재생이 가능한 USB 충전식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다. SRS-X33역시 블루, 레드, 블랙, 화이트 4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소니스토어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