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성 삼성SDI 사장 <사진제공=삼성SDI> |
한국전지산업협회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조 사장을 새 협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회장직은 지난해 말 박상진 전 협회장(전 삼성SDI 사장)이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으로 옮기면서 지난 6개월 간 공석이었다. 조 신임 회장은 박 전 회장 2년 6개월 잔여 임기를 포함해 한국전지연구조합 이사장까지 겸직하게 된다.
협회측은 "이사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조 사장이 새 회장에 선임됐다"며 "회장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협회 본연 역할인 전지산업 활성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산업협회는 삼성SDI·LG화학을 주축으로 SK이노베이션·GS에너지·에너테크인터내셔널 등 59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삼성SDI에서 소형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지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3조3274억원으로 총 매출액의 60%를 차지한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