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여자친구인 ‘스키 여제’ 린제이 본(미국)과 결별한 뒤 ‘3일 동안 잠도 못 잤다“고 털어놨다.
우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사흘간 잠을 못잤다. 너무 힘든 시기"라고 말했다.
지난 달 초 마스터스에도 본과 함께 파3콘테스트에 참가했던 우즈는 지난 4일 결별 소식이 미국의 골프닷컴 등을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우즈는 "연습라운드가 좋았다. 매 라운드 67타 또는 그 보다 더 낮은 스코어를 칠 수 있다는 기분이 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칩샷 ‘입스’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던 우즈는 "쇼트 게임이 정말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8일 오전 2시 49분 애덤 스콧(호주),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1라운드를 티오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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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TP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