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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남서방이 후포리에 비데를 설치했다. <사진=SBS 제공> |
30일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남서방이 장인, 장모를 위해 직접 비데를 설치하겠다며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인터넷 동영상으로 방법을 배운 남서방은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비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춘자 여사는 “비데 설치가 쉬운 일이겠냐”며 남서방을 믿지 못했다.
설치에 몰두하던 남서방이 계속해서 새는 물에 어리둥절해 하자 불안해하던 이춘자 여사는 보다보다 못해 “밥을 먹어야 똥이 나오제”라고 말하며 그만두고 식사할 것을 권했다.
장모의 만류에도 한참을 낑낑거리던 남서방은 해가 진 후에야 겨우 비데 설치에 성공했다. 잘 설치됐는지 시험해보기 위해 남서방은 이춘자 여사 변기 위에 앉혀 사용법을 알려주고 나갔다.
특히 비데를 처음 사용해본 이춘자 여사는 짧고 강렬한 사용 후기를 남겼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30일) 밤 11시15분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