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BPO 매출 6437억원…전년比 32.8%↑
![]() |
삼성SDS 잠실 사옥 <사진제공 = 삼성SDS> |
삼성SDS는 올 1분기 영업이익 130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7.3% 오른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 당기순익은 22.2% 늘어난 933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로 물류BPO 매출은 신규거점 및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643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IT서비스 매출은 공공·대외금융 시장 철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조2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최근, 창립 30주년 간담회 자리를 통해 오는 2020년 매출 20조원 달성, 글로벌 IT 서비스기업 Top 10 진입을 통해 일류 IT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기로 했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의 글로벌 1위 사업은 패러다임 전환기에 성공적 대응의 역사다”라며 “IT서비스 분야에서도 SMAC(소셜네트워크, 모바일,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기는 전략적 변곡점이자 도약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지렛대 삼아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