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크기로 한 손에 '척'..사무실·자동차 등 나만의 공간을 맑고 촉촉하게
[뉴스핌=김선엽 기자] 커피 텀블러처럼 휴대하고 다니며 '1평' 나만의 공간을 촉촉하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가 등장했다.
대유위니아는 30일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위니아 스포워셔'('스포츠+에어워셔'의 합성어)는 가습과 청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융복합 청정기능’을 갖춘 휴대용 에어워셔다.
텀블러 모양으로 사무실과 자동차에서 딱 '1평', 나만의 공간을 촉촉하고 청결하게 유지해 준다.
대유위니아 모델 배우 김유정이 30일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열린 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 '위니아 스포워셔' 신제품 발표회에서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헤이즐브라운'과 '퓨어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사무실 책상이나 자동차 운전석 어디에 올려놓아도 자연스럽다.
한 번 물을 채우면 7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해 수면 중 습도 유지용으로도 적당하다.
박은광 대유위니아 상품기획팀장은 "공기 중 생활먼지, 털, 꽃가루 등을 깔끔하게 제거해 준다"며 "특히 먼지가 많은 차량 내에서 사용시 미세먼지 청정효과를 통해 호흡기 질환 예방을 도와준다"고 말했다.
'위니아 스포워셔'가 커버하는 면적은 공식적으로 1평이다. 하지만 이보다 넓은 사무실이나 거실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팀장은 "1평 이상의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며 "다만 (용량이 큰) 일반 공기청정기에 비해 공기청정 소요 시간은 오래 걸린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공장출하가 기준 16만9000원이다. 가습필터와 살균필터는 통상 1년 마다 교체해야 하며 부품 가격은 미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