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폭 20bp? 25bp? “베이비스텝 변경은 많은 논의가 있어야”
[뉴스핌=김남현 기자] “염두에 둔 것은 베이비스텝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하성근(사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28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공개된 4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하 위원은 기준금리를 ‘소폭 하향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면서 소폭 인하의 폭이 얼마냐는 궁금증을 자아낸바 있다.
앞서 정해방 금통위원도 지난해 7월부터 두 번의 인하가 있었던 10월까지 20bp 인하를 주장한 바 있어서다.
그는 “염두에 둔 것은 기존의 베이비스텝인 25bp 인하”라며 소폭 하향조정이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리폭) 변경에는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하 위원은 관련한 추가 질문에 즉답을 피하는 분위기였다. 그는 “큰 것 위주로 봐달라. 중요한 것은 (동결로) 그대로 가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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