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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일 96%였던 '어벤져스2'의 예매율이 80%대로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2위와 격차는 엄청나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27일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89.5%로 추천영화 1위를 유지했다.
개봉 당일 오전 예매율이 96%까지 치솟았던 ‘어벤져스2’는 기세가 다소 꺾이며 예매율이 80%대로 내려갔다. 하지만 추천영화 2위 ‘차이나타운’(2.7%)을 압도하는 만큼 당분간 순위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추천영화 차트에서 눈여겨볼 작품은 한국영화 ‘차이나타운’과 ‘위험한 상견례2’다. 각각 추천영화 2위와 3위에 랭크된 이 영화들은 스릴러와 로맨틱코미디 등 분명한 색깔을 갖는 작품이어서 마니아들에게 적합하다.
우선 ‘차이나타운’(29일 개봉)은 김혜수와 김고은의 연기대결이 볼만하다. 차이나타운을 장악한 엄마 김혜수와 그런 그에게 길러졌지만 바깥세상을 동경하게 되는 딸 김고은의 불편하지만 끈적한 관계가 흥미를 더한다.
진세연과 홍종현이 만난 로맨틱코미디 ‘위험한 상견례2’는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리기 적당한 영화다. 뼈대 있는 경찰집안의 막내딸과 온 식구가 범죄자인 집안의 아들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위험한 상견례2’는 29일 개봉한다.
■4월27일 추천영화(예매율)
1.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89.5%
2. 차이나타운 – 2.7%
3. 위험한 상견례2 – 1.8%
4.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 – 0.7%
5.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 – 0.7%
6. 장수상회 – 0.7%
7. 타이거 마운틴 – 0.6%
8. 분노의 질주:더 세븐 – 0.5%
9. 더 건맨 – 0.3%
10. 약장수 – 0.1%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