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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봉한 '어벤져스2'가 주말 휴일 양일간 217만명을 동원하며 가뿐하게 300만을 넘어섰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뉴스핌=김세혁 기자] 마블의 화제작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개봉 첫 주말 양일간 217만 관객을 동원하며 가뿐하게 누적 300만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주말 연휴인 25일과 26일에만 전국 관객 216만9190명을 기록하며 영화순위 1위를 질주했다.
‘어벤져스2’는 25일에 관객 115만5919명을 찍은 데 이어 26일도 101만3271명의 선택을 받으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어벤져스2’는 한국에서 개봉한 역대 외화들의 흥행기록을 무섭게 갈아치우고 있다. 이미 개봉 전 역대 최고 예매율을 기록한 ‘어벤져스2’는 역대 최단기간 100만, 200만에 이어 300만 기록까지 새로 쓰며 극장가 스코어보드를 달구고 있다.
영화순위 2위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주말 양일간 8만2000여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 313만을 넘어섰다. 이어 ‘장수상회’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약장수’ ‘스물’이 영화순위 3위부터 6위까지 포진했다.
예상대로 ‘어벤져스2’가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면서 당분간 극장가는 마블이 꽉 쥘 전망이다. 실제로 26일을 기준으로 보면 영화순위 1위와 2위인 ‘어벤져스2’와 ‘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일일 스코어 차이는 26배가량이나 된다.
■4월26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344만4800명(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
2. 분노의 질주:더 세븐 – 313만1033명(제임스 완 감독, 빈 디젤, 폴 워커 외)
3. 장수상회 – 100만1313명(강제규 감독, 박근형, 윤여정 외)
4.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 5만2457명(타카하시 와타루 감독 외)
5. 약장수 – 2만7559명(조치언 감독, 김인권, 박철민, 이주실 외)
6. 스물 - 303만1483명(이병헌 감독,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외)
7. 땡큐, 대디 – 2만3487명(닐스 타베니어 감독, 자크 검블린 외)
8.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 612만6033명(매튜 본 감독, 콜린 퍼스 외)
9. 위플래쉬 – 157만6247명(다미엔 차젤레 감독, J.K.시몬스, 마일즈 텔러 외)
10. 신은 죽지 않았다 – 2만365명(해롤드 크론크 감독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