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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지누션과 산다라박, 장한나, 가인, 밴드혁오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지누션, 가인, 밴드혁오가 출연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지누션과 함께 산다라박, 장한나가 출연하며, 가인과 밴드혁오도 무대를 선보인다.
11년 만에 신곡 '한 번 더 말해줘'를 발표해 큰 사랑을 맏고 있는 지누션이 최초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방문했다. 그룹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이 '말해줘' 피처링을, 장한나가 '한 번 더 말해줘' 피처링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유희열의 YG대표 양현석의 반응을 묻자 지누션은 "회사에서 제일 기뻐하고 열심이다. 심지어 신곡 안무도 직접 짜줬다"고 전하며 안무 시범을 보였다. 이에 유희열은 "안 멋있다. 노래방에서 자주 보는 춤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가인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가 음악 방송으로는 마지막임을 밝히며 "컴백 무대를 스케치북에서 하고 싶었는데 심의 때문에 안무를 수정하느라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가인은 "2008년 'LOVE'로 활동할 때 스타킹 의상을 입으면서 섹시 콘셉트가 됐다"며 "군부대에 갔었는데 기절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데뷔 전에는 가창력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 노력했다"며 가수 앤의 '이겅만이라도'를 즉석에서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으로 급부상하나 밴드혁오가 출연한다. 유희열은 "스케치북에서 강력 추천하는 밴드다. 자기만의 얘기가 확실한 밴드"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유희열은 밴드혁오와의 토크에 앞서 "멤버들 모두 숫기가 없어 대답이 단답형이다. 모두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는데, 예상대로 단답형 대답으로만 토크를 이어가자 "이렇게 숫기 없는 밴드는 처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누션&산다라박&장한나, 가인, 밴드혁오가 출연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4일 밤 12시1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