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타이거 우즈(미국)가 1650만 달러에 중국 골프장 재설계를 맡아 24일 중국을 방문한다.
미국의 골프닷컴은 23일(한국시간) “우즈가 중국 베이징에 있는 골프코스를 설계하기로 했다”며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골프장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골프닷컴은 우즈가 “재설계하면서 받기로 한 금액은 1650만 달러로 27홀 규모 골프장을 재설계해 ‘퍼시픽 링크스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름을 바꿔 재개장한다”고 덧붙었다.
우즈의 메인 스폰서인 나이키 골프는 23일 베이징에서 "우즈가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우즈는 24일 중국 상하이에 도착해 일정을 소화한 뒤 26일 일본 도쿄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즈는 지난 13일 끝난 마스터스에서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아직 다음 대회 출전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5월7일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