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21일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를 방문해 ‘안전경영활동’에 나섰다.
2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김학송 사장의 이번 행사는 도로공사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서해대교는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당진시를 잇는 총 길이 7310m, 도로폭 31.4m, 왕복 6차선 규모의 국내 최초 대형 해상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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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서해대교에 올라 교량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도로 시설물을 잘 점검하고 제때 고쳐 나가는 것이야말로 국민행복 실천과 직결된다"며 "고객이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위협요소를 발견하는 즉시 안전신문고로 제보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15일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한국도로공사 재난예방을 위한 자문과 의견 제시를 하는 역할을 맡는다.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 날 도로공사는 더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수립한 '재난안전혁신 마스터플랜'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는 기회를 가졌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