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CEO]⑧ '태아 유전자 진단' 랩지노믹스, 분자진단시장 주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GS-NIPT 신기술, 하반기 수출 본격화...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큰 폭 증가

[편집자]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이 그 추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기존 주력산업은 후퇴하고, 이를 받춰줄 신성장산업이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뉴스핌 증권부는 한국의 미래를 이끌만한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기술력,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보다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미래 먹거리를 찾아 고군분투하고 있는 강소기업 CEO들의 차별화된 전략, 성공과 실패 경험을 통해 좁게는 증시투자자, 넓게는 한국경제 전반에 투자 및 경영관련 혜안을 전하고자 합니다. 연중 기획으로 주 1~2회로 예정인 [핫CE0] 인터뷰 시리즈에 독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뉴스핌=홍승훈 기자] "더 이상 산모들의 DNA 유전자 정보 해외 유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근 분자진단시장내 신흥강자로 떠오른 랩지노믹스. 이 회사는 최근 '피 한방울'로 뱃속 태아의 유전자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를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정확도는 기존 양수검사와 동일한 99% 이상이다.

NGS-NIPT(Non-Invasive Prenatal Test : 비침습 산전 유전자 검사)로 불리는 이 기술은 산모의 배에 주사를 찔러 양수를 직접 채취하는 방식의 '양수검사'나 정확도가 떨어지는 '피검사'의 한계를 극복했다. 국내 산모들의 DNA 유전정보 해외 유출 걱정을 할 필요도 없고, 현재 관련 검사를 진행하는 미국(4개사), 중국(2개사)에 비해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이사 <이형석 사진기자>
랩지노믹스가 코스닥 상장 넉달도 채 안돼 공모가(1만3200원)의 3배까지 오르며 고공행진을 한 것도 이 같은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 수출 예정인 DNA칩, PCR(중합효소연쇄반응)기기와 키트(Kit)도 랩지노믹스의 성장모멘텀을 더해줄 제품군으로 꼽힌다. 판교테크노밸리 본사에서 만난 진승현 대표(48)는 NGS-NIPT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독자 편의를 위해 NGS-NIPT에 대해 간결한 설명을 요청했다. 진승현 대표는 "태아의 유전자 변이 여부를 검사하는 산전 유전자진단으로 산모의 혈액 중에 돌아다니는 소량의 태아 혈액내 세포조각을 증폭해 검사하는 기법"이라며 "산모 뱃속의 양수를 직접 채취하는 양수검사가 유산이나 태아 실명 등의 위험을 수반하는데 비해 NGS-NIPT 방법은 그런 위험도가 전혀 없다. 반면 정확도는 양수검사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미 최근 심포지엄에 참석한 병원들에서 검사의뢰를 하기 시작한 가운데 진 대표는 향후 3개월 정도 추이를 보면 향후 매출 잠재력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하나의 경쟁력은 가격이다. 전세계에서 이 진단기술을 갖고 있는 곳은 미국(4개사)과 중국(2개사). 비용측면에서 미국은 900달러~2000달러를, 중국은 450달러 가량을 받는다. 산모 부담을 기준으로 하면 중국의 경우 100만원에 달한다. 랩지노믹스의 산모 부담가는 이보다 최소 30% 이상 낮아 가격경쟁력이 갖췄다.

현재 산모들에게 주로 이뤄지는 양수검사 비용(70~80만원)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국내선 공식통계가 없지만 미국에선 기존 양수검사 시장의 20%를 NGS-NIPT가 대체하며 시장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 정확도가 동일한 상황에서 뱃속 태아에 대한 유산 리스크를 덜어낸 것이 산모들의 트렌드를 바꿨다.

검사기간 단축도 강점이다. 미국이나 중국의 서비스를 받을 경우 임신 13주 이상부터 검사가 가능하지만 랩지노믹스는 10주부터 가능하다. 양수검사의 경우 배양을 해야하기 때문에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2주가량이 소요되지만 랩지노믹스의 경우 일주일내 결과가 나온다.

최근 우려되는 산모들의 DNA 유전자 정보 해외유출 문제 해결된다. 진 대표는 "NGS-NIPT 기술을 국산화하면서 과거 고비용 문제, 산모 DNA 정보의 해외 유출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병원들에서 이같은 니즈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3년여 연구개발끝에 최근 성공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비용을 줄일 수 있었던 데는 랩지노믹스만의 기술력 영향이 컸다. 진 대표는 "분자진단 검사시 쏟아지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서 규칙을 발견하고 분석하는 기술, 즉 독자적으로 라이브러리 제작기술인 비아태그(VIATAG) 기술을 개발해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며 "미국에 비해 후발주자다보니 좀 더 실용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는데 주력했다"고 답했다. 이 외에 알고리즘 판독 프로그램인 제네브로(GeneBro)는 정확도를 높이는 데 역할을 했다는 전언이다.

시장 잠재력은 어느정도일까. 일단 증권가에선 NGS-NIPT에 대해 국내서 300~4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예상했다. 이는 랩지노믹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232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노산비중이 증가하면서 관련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신생아 출산 45~55만명 중 고위험도산모(35세 이상)와 난임산모가 약 20% 내외여서 장기적으로 300~400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을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진 대표는 "NIPT는 1000억원 이상의 시장이 될 것이다. 결혼 적령기가 높아지면서 40대 초산이 많아지고 있다. 난임산모(시험관아기 등) 니즈도 큰데 이를 위해 국내 한 불임전문병원과도 논의 중에 있다. 일단 내년께 시장규모가 300~400억원 가량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기술력과 제품은 일단 수긍. 이를 어떻게 어디에 팔 것이냐의 문제가 남는다. 병원 진입장벽이 높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하지만 사업초기부터 병원을 찾아다니며 맨땅에 헤딩하기를 십수년. 진 대표에게 병원 문턱은 높지 않았다. 메디포스트 시절부터 10년 이상 이어온 병원 네트워크가 그의 자신감이다.

"현재 국내 3000여개 이상의 병원과 200개 이상의 산부인과 전문병원 네트워크가 강하게 구축돼 있어요. 10년동안 발품팔며 열심히 영업한 결과죠. 사실 영업에는 '성실' 이상의 무기가 없습니다. 초기엔 고생 정말 많았지만 지금까지 산부인과 등에 국내 최초 아이템(취약X증후군, 기형아 검사 등)도 많이 선보였어요. 사업초기 첫달 월 매출 400만원에서 시작해 지금껏 헤아릴 수 없이 문전박대를 당하며 이뤄낸 네트워크예요."

경영철학에 대해 묻자 진 대표는 마케팅을 강조했다. "회사를 경영해오며 어느 것보다 신경을 많이 쓰는 게 영업파트예요. 직원들에게 항상 '된다는 생각'을 갖으라고 말합니다. 제로에서 1% 가능성을 만들고 나서 1%를 100%로 만드는 건 긍정의 힘이라는 게 회사를 경영하며 느낀 제 철학입니다."

이와관련, 진 대표를 몇 차례 만난 자산운용사 한 CEO는 "바이오기업 탐방을 가면 기술력에 대해서만 자랑하는데 사실 여의도에선 이같은 기술력이 마케팅으로 어떻게 이어지느냐가 주된 관심"이라며 "이런 점에서 진승현 대표는 기술력을 마케팅으로 연결시키는데 남다른 능력이 있더라"고 기억했다.

진 대표는 최근 개최한 심포지엄 분위기를 곁들이며 마케팅 기대감을 대신했다. "이번 NIPT를 처음 발표했던 심포지엄(맘가드테스트, MomGuard™Test) 반응을 보면 시작이 좋습니다. 저녁 7시 러시아워 시간인에다 비까지 내렸는데 예약했던 200석을 훌쩍 넘게 의사들이 와주셨죠. 대부분 데이터의 정확도 여부, 검사비용, 검사기간 등에 관심이 보였는데 아산병원과 제일병원(옛 삼성제일병원)에서 실시한 임상 테스트 결과에 대해서도 대부분 만족하셨어요."

세미나 이후 각 병원에선 랩지노믹스에 NIPT 검사의뢰를 시작했다. 진 대표는 "일단 4월 100건(명), 5월 200건, 6월 400건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렇게 연착륙 하면서 병원업계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 잘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초기 안정화작업을 거쳐야하는만큼 너무 많은 검사의뢰가 들어와도 걱정이라고 진 대표는 덧붙였다.

이렇듯 NGS-NIPT를 통해 국내시장 공략에 나서는 랩지노믹스는 해외시장에 대해서도 최근 신무기를 장착하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성 감염성 질환 여부를 진단하는 DNA칩와 뎅기, 말라리아 등 5종을 진단하는 PCR(중합효소연쇄반응)기기 및 키트(Kit)가 대표 제품이다. 해외시장 개척은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한다.

진 대표는 "PCR기기 등은 인도네시아 현지 제약사를 통해 추진중이며 하반기 수출이 개시될 것"이라며 "이미 시제품 납품은 1년전 시작됐고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어 어렵지 않게 진출할 수 있었다"고 자신했다.

다만 중국의 경우 시장 진출이 다소 더딜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국현지기업과의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건에 대해 진 대표는 '신중한 스탠스'를 보였다.

"중국에 대해선 DNA칩 기술이전을 통해 매출액 기준 3% 로열티를 받을 예정입니다. 다만 SK텔레콤과 함께 추진해온 JV건은 솔직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요. 처음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봤는데 시간이 갈수록 어려운 동네가 중국이더라구요. 일단 잠정유보된 상황으로 보면 됩니다."

삼성병원과 공동개발 중인 암 맞춤치료 진단법 '캔서 패널(Cancer Panel)에 대해선 "예정대로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진 대표는 "가장 적절한 항암제를 찾아주는 캔서패널의 경우 미국에선 1조원 시장이 형성돼 있지만 국내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며 시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지난해 매출 232억원(전년비 36.7%↑), 영업이익 26억원(67.5%↑)을 기록한 랩지노믹스. 올해 실적은 어느정도 수준을 염두에 두고 있을까. 진 대표는 "NIPT 서비스가 시작됐으니 석달정도 지나보면 추이가 나올 것 같은데 현재로선 작년 수준의 성장률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 수출이 시작되면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고 힘줘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길 궁금했던 한 가지를 물어봤다. 중앙대 사진학과 출신으로 대학원(홍익대)에선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그에게 "비전문가로서 의사 등 전문가들을 상대하는 게 어렵지 않냐"고.

"솔직하게 아는 척 안해요. 알아도 모른척 하는게 편합니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결과적으로 좋더라구요. 사업으로 만난 의사나 박사분들 보면 어딘지 모르게 잘난척을 하시거든요. 그러니 의사 출신 바이오기업 CEO들은 되레 서로 껄끄러운 게 있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저같은 사람이 유리한 게 아닌가 싶네요."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사진
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