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씨젠이 세계 최대 분자진단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분자진단업체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의 4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회사 측은 "미국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기존 고객을 직접 관리하고, 신규 고객과의 접점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주요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FDA 승인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국내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종윤 대표는 "그 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TOCE, MuDT 등 분자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꿀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이제는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 할 시점"이라며 "미국 법인 설립은 씨젠이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