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이병래(사진) 전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 국장이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신임 원장으로 승진한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해선 현 FIU 원장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으로 내정되면서 이병래 전 국장이 1급으로 승진, 신임 FIU원장에 오른다.
이 전 국장은 대전고·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맡았다.
이 전 국장은 원래 내부 공모직인 자본시장국장에 응시해 이동하는 것이 유력했지만, 이 자리에는 세계은행(WB)에 파견 나간 김학수 전 자본시장과장이 국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현 이현철 자본시장 국장은 기획조정관으로 이동하는 것이 유력하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