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5일 국내주식시장에선 코스피 16개 종목, 코스닥 2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유화는 분기실적 호조 및 연간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대한유화의 주가는 전일 대비 2만500원 오른 16만원에 마감했다.
숨겨둔 차명주식을 증여하겠다고 밝힌 천일고속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일고속은 전일대비 1만1900원 오른 9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깨끗한나라 역시 전날보다 1080원 오른 8310원에 마감, 사흘째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중국 시장에서 국내산 물티슈나 기저귀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투자경고종목 해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한미약품과, 덕성, 삼양제넥우, 흥국화재우, 영보화학, 신우, 대영포장 등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인 코나아이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앞서 코나아이는 분기 연결기준 659억원의 매출액과 14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영업이익은 144% 증가한 수준이다.
아프리카TV는 올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콘텐츠 확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올해 월평균 순방문자수(UV)가 865만명으로 전년 대비 18.9% 증가할 것"이라며 "쇼핑, 여행 등 신규 콘텐츠 방문자 수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내츄럴엔도텍, 원익큐브, 로켓모바일, 파인디지털, 국일제지, 엘티에스, 경남제약, 플레이위드 등이 상한가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