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기능 강화 및 이스라엘 입지 확대 효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애플이 이스라엘 소형카메라 모듈 제조사 링스(LinX)를 인수했다.
링스사 카메라 제품 <출처 = 링스> |
애플의 링스 인수 가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 소식통을 인용해 인수가가 2000만달러(약 219억5000만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인수 목적이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발표는 없었지만 링스가 태블릿 및 스마트용 소형 카메라를 개발하는 회사인 만큼 애플은 이번 인수를 통해 카메라 배경화면 삭제, 3D 물체 모델링 및 안면인식 기능 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인수로 이스라엘 내에서 애플의 입지 역시 강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이스라엘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스라엘이 미국 외 지역 중에서 애플의 최대 리서치 및 개발 허브라고 강조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