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일본 히로시마(廣島)공항에 착륙하던 중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당했다.
14일 오후 8시쯤 일본 히로시마현 히로시마공항에서 인천발 히로시마행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난 채 착륙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사고 이후 승객 전원이 탈출했으며, 이중 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당한 승객들은 의식이 있다고 NHK가 전했다.
아직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고의 영향으로 히로시마공항 활주로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이날 오후 인천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사고 여객기는 오후 8시 5분 히로시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고 여객기는 에어버스A 320항공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항공 당국은 아시아나항공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