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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MBS 논란에 '등락'...장기물 금리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15년04월14일 17:28

최종수정 : 2015년04월14일 20:01

<자료=금융투자협회>
[뉴스핌=이승환 기자] 14일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 입찰이 대부분 미매각 처리되면서 금리 상승 압력이 우위를 나타냈다. 장 초반 주간사들의 헤지 물량이 유입되면서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 탓이다. 지난주 말부터 이어져온 조정 흐름에 약세 재료가 더해지면서 금리 상승 흐름이 확대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다만 장후반으로 갈수록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 상승폭이 일정부분 되돌려졌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 언저리에 근접하자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지지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 주금공과 입찰 주간사들이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국채선물 시장이 MBS 미매각 처리의 영향으로 등락했다고 진단하며, 향후 시장은 경기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MBS 논란의 영향이 컸다. MBS에 오르고 MBS에 내려가는 장이 연출됐다"며 "장초반에는 물량이 안나가 주간사 중심으로 헤지가 나오면서 빠졌고, 장막판에는 연금매수설, 발행취소설 등이 돌면서 수급이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종가기준으로 크게 변한게 없어, 헤지한 쪽만 일부 손해를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향후 시장은 이달 발표되는 대내외 1분기 GDP 성적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레벨부담에 조정 흐름이 나타날 수 있으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해 밀리면 사자는 계속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장대비 1틱 상승한 109.46으로 마감했다. 109.37~109.48의 레인지다. 금융투자기관이 6067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8411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장보다 12틱 내린 125.90으로 거래를 마쳤다. 125.55~126.05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229계약을 순매도했고,은행이 459계약을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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