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현대모비스와 관련 "수익률 프리미엄은 완성차 대비 상대주가 수익률 비교우위의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김준성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기아차의 가동률 하락과, 비우호적인 이종통화 변동으로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타 지역 대비 높은 중국 볼륨성장을 통한 핵심부품 매출 비중 확대와 ASP 하락 폭 둔화를 통한 AS사업 매출비중 감소세 둔화에 힘입어 2015년 완성차 대비 수익률 격차를 전년 대비 확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역사적으로 모비스의 완성차 대비 수익률 차별화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규모와 동행해왔으며, 이는 올해 완성차 대비 상대주가 수익률 비교우위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