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경제를 짓누르던 세계 경제 성장 하향 조정 및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해소되며 한국경제에 춘풍이 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3일 "이 두 가지 먹구름이 걷어지며 한국경제에 춘풍이 부는 양상"이라며 "지난 주말 코스피는 2087p를 기록하며 2011년 8월 2일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그러나 한국경제에 완전한 봄이 왔다고 보기에는 아지 이르다"며 "세계 경제 성장세의 하향 조정 마무리를 넘어선 상향 조정과 미 연준의 온건한 금리정책 추진이 확인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3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꿈쩍하지 않고 있는 내수경기가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