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야수`가 복고 데이트를 진행한다. <사진=KBS 2TV `마녀와 야수`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마녀와 야수'에서 7080 추억의 복고 데이트를 펼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마녀와 야수'에서는 원더우먼으로 분한 마녀 1명과 영구, 워치맨, 어릿광대 등으로 분장한 야수 3명의 데이트가 진행된다.
네 사람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았다. 교복을 차려 입고 '철봉 매달리기' '2인3각 달리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추억의 게임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되며 야수들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보였다. 여리게 보였던 마녀 역시 야수들 못지 않은 승부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교실로 향한 마녀와 야수들은 '마녀와 야수' 연애능력고사를 치뤘다. 야수들의 각양각색 재치있는 정답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마녀에게 야수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게 만든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둘째 날 1대2 데이트에서는 마녀의 친언니, 형부, 15년지기 남자 사람 친구가 등장해 야수들을 관찰했다.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압박 면접 같았던 데이트가 마무리될 즈음 '마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야수' 인기투표에서 한 야수가 몰표를 받았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녀가 선택한 야수는 누구인지는 9일 저녁 8시55분 KBS 2TB '마녀와 야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