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6000만달러 규모…최소 90일간 보유 합의
[뉴스핌=김민정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칼라일그룹으로부터 5억6000만달러(약 6134억원) 규모의 엑솔타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버크셔는 엑솔타의 주식 2000만주를 주당 28달러에 매수하고 적어도 90일간 보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엑솔타는 글로벌 자동차 도료 전문회사로 자동차정비업체 공급자로선 세계 1위이며, 자동차 제조사 공급자로선 세계 2위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출처=AP/뉴시스> |
엑솔타의 주가는 지난해 기업공개(IPO) 당시 19.50달러에서 지난 6일 45% 가량 상승했다. 칼라일그룹은 2013년 2월 듀폰으로부터 엑솔타를 49억달러에 인수했다.
엑솔타는 지난해 43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엑솔타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9.8% 상승한 31.11달러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