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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애플·LG 스마트폰 판매 증가 덕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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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추연숙 기자] LG이노텍이 지난 1분기 애플과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 LG이노텍의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10% 하락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하고 전분기대비 21% 증가한 699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지난 1분기도 A사(애플)에 판매하는 카메라 모듈 효과가 크다"며 "터치윈도우, 패키지(PKG) 등 불확실성 요인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고 이후에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LG이노텍의 실적을 이끄는 카메라 모듈 사업부는 올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지난해 LG이노텍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강 연구원은 주요 카메라 모듈 고객사인 애플사와 LG전자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를 이유로 꼽았다.

강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주요 고객사(애플)의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5400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며 "LG전자는 지난해 G3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전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0.1% 증가한 1600만대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직전분기 대비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은 23% 감소하지만, ▲광학이미지센서(OIS) 비중 증가 ▲환율 효과 ▲수율 향상 등으로 수익성 하락이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기판소재 사업부에 대해서는 "LG이노텍 실적의 불확실성 요인인 터치윈도우와 반도체 PKG 실적은 올 1분기에 미반영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판소재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26%다.

LED 사업부에 대해서는 "지난 4분기 재고조정에 따른 기저효과가 예상되고 조명 매출 비중이 계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1분기 매출액은 직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이라며 "그러나 LED사업 업황 부진에 따라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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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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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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