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유재석이 카메오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회 방송 캡처] |
1일 방송한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오충환) 1회에서는 개그우먼 지망생 오초림(신세경)이 상상 속에서 개그맨 유재석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초림은 극단 막내인 자신도 품평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대감에 차올랐다. 들뜨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초림은 극단 청소 도중 자신이 인기 개그맨이 되는 상상에 빠졌다.
상상 속 초림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장악한 인기 스타. 초림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하는 모습을 상상했고 실제 멤버인 유재석, 개리, 하하, 지석진, 송지효, 김종국, 이광수가 카메오로 출연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유재석은 초림에게 댄스를 시켰고 초림은 코믹한 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춤을 본 유재석은 “초림아, 너 무슨 춤을 추는 거니”라고 구박하는 등 드라마에서도 자연스러운 진행 능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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