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11곳, 코스닥 12곳 등 총 2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YG PLUS는 전일 화장품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코드코스메(CODECOSME CO., LIMITED)를 주요 중속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를 냈고,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상당수 화장품 업체들이 상한가 랠리를 펼치면서 동반 급등하는 모습이다.
한국화장품·한국화장품제조·코리아나·보타바이오도 화장품 이슈로 함께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엠케이트렌드가 중국사업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올해 매장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해 말 16개에 불과했던 NBA 매장이 올해 최소80개까지 증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체 매출에서 중국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7%를 넘어서고 이익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사업 회복과 중국사업 손익분기점 돌파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고려포리머, 신풍제약, 코라오홀딩스, 신풍제약우, F&F, 국제약품이 가격제한폭 까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동신건설, 오픈베이스, KPX생명과학, 에프티이앤이, 고려제약, 아남정보기술, 바이오스마트, 특수건설, 위노바가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이날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4개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아이디에스가 재무구조 개선과 결손금 보전을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한가까지 내려앉았다.
아큐픽스는 지난달 31일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외에도 한국테크놀로지우, 한국정보인증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