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 추진단 1차 회의...'부처간 협업과제 조율'
[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종룡식 금융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3+1'추진체계'(금융개혁회의, 추진단, 현장점검반+자문단)가 금융개혁 추진단 발족으로 완성됐다.
금융개혁 추진의 '3+1'체제 <자료제공=금융위> |
금융위원회는 1일 부처간 협업으로 금융개혁과제를 추진하는 '금융개혁 추진단' 제1차 회의가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금융개혁 추진단은 금융위원장(단장), 기재부·미래부·농림부·산업부·노동부·국토부·중기청 1급,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참여해 금융분야와 세제·외환·연금·핀테크·해외진출·부동산금융·서민관련 등 협업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금융위가 타부처에 협조·요청할 사항, 타부처가 금융당국에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해결하는 부처 내 '양방향 소통·협업채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간 동반성장, 외연확대,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개혁 추진단은 부처간 협업과제를 발굴해 논의하고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보고·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개혁 추진을 위한 금융개혁회의(3월 25일), 금융개혁 현장점검반(3월 26일), 금융개혁 자문단(3월 31일)은 지난달 모두 출범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