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봉을 한푼도 받지 않았다.
최 회장은 구속 수감 중이고 이 회장은 건강이 악화돼 구속집행 정지 관계로 경영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못했다.
31일 각사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SK이노베이션, SK, SK C&C, SK하이닉스에서 지난해 한 푼도 받지 않았다.
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과 이재현(오른쪽)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봉을 한 푼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SK그룹, CJ그룹> |
이재현 회장도 비슷한 상황이다. 그는 건강이 악화돼 구속수감 집행 정지 중인 관계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7개 계열사 등기이사에 사임했다.
2013년에는 CJ,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등 계열사에서 모두 47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