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고메이494에 다음달 1일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핫플레이스를 대거 신규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고메이494는 식료품과 레스토랑의 조합인 ‘그로서런트(Grocerant)’로 백화점 식품관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그리고 고메이494 오픈 이후 고메이494의 검증된 맛집들을 유치하거나, 이와 유사한 형태의 F&B몰을 선보이면서 도심 곳곳에 ‘레스토랑 편집샵’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그간 기존 백화점 푸드코트가 일부 소수의 맛집만을 유치해온 것과 달리 전 브랜드를 맛집으로 구성한 고메이494는 다음달 1일부터 3개의 신규브랜드를 선보이며, 총 6개의 맛집을 신규 오픈, 총 24개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고메이494는 다음달 3일 장진우 식당(양식), 미우야(우동), 까올리포차나(아시안) 세 개 브랜드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이미 경리단길에 10개의 식당을 운영하며 일명 장진우 거리를 조성한 장진우 셰프는 그의 대표 레스토랑인 장진우식당, 장진우다방, 그랑블루, 마틸다의 대표메뉴를 고메이49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제면실에서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뽑은 수제면을 사용하는 양재동의 정통우동 전문점 ‘미우야’도 오픈한다. 쫄깃한 면과 깊이 있고 담백한 국물로 두터운 단골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미우야는 우동과 소바 외에도 덮밥, 돈까스, 튀김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2012년 오픈한 경리단길 대표 태국음식점인 ‘까올리포차나’는 이미 각종 매체에 방영되며 현지식을 가장 잘 구현한 레스토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역시 동업계 최초 입점이며 태국음식과 쌀국수 등을 선보여 고메이494 고객들이 가장 많이 아쉬워했던 아시안 푸드 레스토랑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채워줄 예정이다.
다음달 1일 델리코너에는 유니드마이요거트(그릭요거트), 머시주스(디톡스주스), 피에(마카롱) 3개의 브랜드가 신규 오픈 한다. 특히 위 3개 브랜드 모두 고메이494 팝업스토어를 통해 백화점 업계 최초 매장을 선보이며 운영 기간 중 높은 매출을 보였던 인기 브랜드이다.
갤러리아백화점 F&B전략팀 이정수 팀장은 “고메이494의 신규 브랜드들은 얼리테이스터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하여 최신 식음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이번 MD개편으로 확연한 차별화를 통해 고메이494의 독보적인 위상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