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러시아 인프라 투자로 경기 '띄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IB 이어 러시아와 83조원 규모 투자 논의 중

[뉴스핌=배효진 기자] 인프라 투자로 경기를 띄우겠다는 중국 당국의 정책이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설립에 이어 83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규모의 러시아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개발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악수를 나누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출처=블룸버그통신>

러시아 국부펀드인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키릴 드미트리예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과 러시아가 750억달러(약 83조1225억원) 규모의 32개 프로젝트 추진을 논의 중이라고 30일(현지시각) 중국 환구시보와 인터뷰서 밝혔다.

러시아와 중국의 투자협력 국제회의단은 지난 30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개최했다. 이날 논의된 사안은 중국 시노펙과 러시아 시부르가 추진할 석유화학 프로젝트, 러시아 민간항공사 수호이 슈퍼제트의 중국 내 사업 확대 그리고 러시아 우도칸 구리광산 개발 프로젝트 등이다.

앞서 지난 2012년 러시아 국부펀드 RDIF와 중국 국부펀드 중국투자회사(CIC)는 20억달러 규모의 러시아-중국 투자펀드(RCIF)를 설립한 바 있다. RCIF를 통해 현재까지 광산과 여행 인프라에 이르는 10개의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드리트리예프 CEO는 "올해 추가로 10개 프로젝트를 승인해 투자 속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며 "루블화 약세 여파로 비용 대비 효과와 중국의 수요가 높은 러시아 농업 관련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인프라 투자 확대가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분석한다.

송쿠이 현대 중국-러시아 지역경제연구소 소장은 "중국이 AIIB를 통해 내건 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인 '일대일로'와 러시아의 극동지역 개발 프로그램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기업들은 고속도로와 항만, 공항 등 러시아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장기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AIIB와의 연계를 통한 파급효과도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는 앞서 지난 28일 중국 주도의 AIIB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드미트리예프 CEO도 "RCIF는 일부 프로젝트를 수행키 위해 AIIB와도 협력할 수 있다"며 "현재 러시아 인프라 프로젝트 수요는 1000억달러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