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기여율 9%, 지급률 1.7%로 확정됐다는 보도와 관련,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오보"라고 밝혔다. 김성주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26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α(알파)값이 2%포인트, β(베타)값이 0.2%포인트로 기여율이 9%, 지급률이 1.7%라는 보도는 오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기여율은 '7%+α', 지급률은 '1.9%-β'라는 모형의 개혁안을 내놓았다.
특위 야당 간사이자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좀 낮아지지만, 받는 돈의 측면으로 보면 중하위직은 (현행과)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해 '최소 1.7%의 지급률'이라는 분석을 낳았다.
김 의원은 그러나 재차 오보라고 확인하며 "퍼즐을 맞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