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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상임위원장] 국회 전반기 산자위원장 '친윤' 이철규…"산업 생태계 회복"

기사입력 : 2024년06월27일 16:59

최종수정 : 2024년06월28일 17:06

경찰공무원 출신 정치인...20대 총선서 국회입성
전략기획부총장·사무총장·인재영입위원장 등 역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2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3선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이 27일 임명됐다.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이 위원장은 지난 김기현 대표 체제 아래 사무총장을 역임, 4·10 총선과정에서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당내 핵심 인사로 이름을 굳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 국회(임시회) 제01차 본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05.02 leehs@newspim.com

이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산자위원장 최종 후보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 하에서 파괴된 산업 생태계를 회복하는데 여당 상임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1년도 문 정부가 탈 원전을 추진할 때 이를 막기 위해 함께 고생했던 동료 의원들의 얼굴이 떠오른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 위원장은 1957년 강원도 삼척군 태생으로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이 위원장은 경찰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첫 배지를 거머쥐며 정계에 진출했다.

당시 이 위원장은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에서 동해시·삼척시 선거구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 이후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됐다. 이 위원장은 다시금 새누리당에 복당하며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하는 등 당당히 중진 반열에 올랐다.

그는 당내에서 주요 직책을 다수 경험했다. 지난 2020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당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됐다. 이어 이준석 대표 체제가 들어서며 전략기획부총장직에서 물러났으나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곧바로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에 앉았다.

이어 지난 2022년 1월,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권영세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면서 전략기획부총장 자리를 되찾았다.

이후 이 위원장은 지난해 전당대회를 통해 들어선 김기현 대표 체제의 첫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이밖에도 4·10 총선 과정에서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활약하는 등 당내 핵심 요직을 맡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16 leehs@newspim.com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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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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