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이마트는 희망마울 만들기 프로그램을 기존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늘리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마을은 이마트 희망나눔프로젝트로 전국 각 지역에 마을벽화 그리기, 경로당·마을회관 개보수, 공원·화단 가꾸기, LED전구 교체, 도배장판 교체 등 공공시설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봄을 맞이하는 3월부터 1차 활동으로 주민 시설 및 환경 개선을 통한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10월 진행되는 2차 활동에서는 하절기 재해복구 및 동절기 대비 대민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 145개 각 점포별로 지역의 특색을 고려해 독거노인 급식지원, 도시락배달, 주거환경개선, 다문화가정 쿠킹클래스 개설 등 점포별 1점포 1특화 활동을 새로 도입해 더욱 촘촘하고 효과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마트는 먼저 주부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2015년 봉사활동의 첫 발을 뗀다. 올해 주부봉사단 총 모집인원은 1만20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마트 주부봉사단은 3월 희망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3만여명의 이마트 임직원들과 함께 희망환경그림대회, 희망김장나눔, 1점포1특화활동 등 이마트 희망나눔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분기별로 주부봉사단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 반영하고 봉사활동 확인증 발급지원과 함께 각종 품평회 초빙, 우수봉사자 선발 시상도 함께하여 소통의 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협약식도 진행한다.
지난 5일 청주점, 안동점을 시작으로 4월초까지 총 145개 점포가 지차체와 사회공헌 MOU를 맺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김달식 이마트 CSR 담당 상무는 “이마트가 보유한 점포 네트워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각 지역별로 필요한 공공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힘이 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