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홈쇼핑이 S/S 시즌 특집으로 기획한 톱스타 김희애와 유명 디자이너 맥앤로건의 콜라보레이션 첫 론칭 특별전에서 2시간동안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이 날 방송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맥앤로건’의 티셔츠, 정장, 팬츠 등 다양한 봄 신상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색감의 기본 아이템인 여성용 슬럽 셔츠는 방송 30분만에 준비수량이 모두 완판됐다. 김희애씨가 직접 맥앤로건의 모델로 나서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쉬한 코디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현대홈쇼핑은 이와 같은 인기를 이어가고자 오는 20일 밤 10시 40분에 긴급 2차 방송을 편성했다. 매주 금요일 밤 패션 상품을 전문으로 선보이는 고정프로그램 '스타일 S.O.S' 시간으로, 맥앤로건의 로건 디자이너가 직접 생방송에 출연해 다양한 코디 노하우와 패션 팁을 알려줄 예정이다.
지난번 매진을 기록했던 ‘맥앤로건 3D 코튼 슬럽 셔츠 여성용6종(6만9000원)’, ‘맥앤로건 정장(16만9000원)’ 등을 1시간동안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방송을 통해 김희애씨가 직접 입고 선보이는 다양한 코디의 화보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맥앤로건 코튼 슬럽 셔츠는 가볍고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누구나 무난하게 소화가능한 베이직 아이템이다. 파우더핑크, 블루, 차콜그레이 등 6가지 색상의 셔츠를 한 세트로 받아 볼 수 있다.
신지영 현대홈쇼핑 의류팀 책임MD는 “톱스타 김희애씨를 모델로 섭외해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맥앤로건 특별전이 예상보다 더 높은 매출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계속해서 고객들의 높은 패션 안목에 맞춘 신상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맥앤로건’은 부부 디자이너 맥과 로건의 브랜드로 연예인 시상식 의상 협찬 등으로 유명세를 탔다. ‘맥앤로건’은 지난해에만 현대홈쇼핑에서 49만세트가 팔리는 등 2014년 히트상품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