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박근여정’ 커플 위한 핑크빛 응원이 시작됐다…‘장수상회’ 캐릭터 포스터·영상 공개

기사입력 : 2015년03월18일 18:16

최종수정 : 2015년03월18일 18:16

영화 ‘장수상회’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전 국민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핑크빛 응원이 시작됐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의 신작이자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EXO 찬열 등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장수상회’(제작 ㈜빅픽쳐·CJ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따뜻한 느낌의 ‘봄날’ 캐릭터 포스터와 개성만점 ‘연애꿀팁’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연애초보 커플의 캐릭터 포스터는 따뜻한 봄 날씨와 어우러지는 싱그러운 꽃집을 배경으로 한 성칠(박근형)과 금님(윤여정)의 모습으로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70살 평생을 까칠하게 살아왔지만 금님 앞에만 서면 소년처럼 달라지는 성칠 박근형의 캐릭터 포스터는 “나는 김성칠이오. 별 성에 일곱 칠!”이라며 무뚝뚝한 자기소개를 건네는 성칠의 모습으로 웃음을 전한다.

여기에 꽃보다 화사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는 금님 윤여정은 “김성칠씨! 밥 한 번 사세요! 꼭이요!”라는 수줍음을 뒤로한 적극적인 대사가 더해지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연애와 박근형, 윤여정의 커플 호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더한다. 

반면 연애초보 응원단의 캐릭터 포스터는 각기 다른 개성과 세대별 연애 팁으로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성칠과 금님의 연애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연애초보 응원단의 리더 장수(조진웅)의 친근하고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를 비롯해 “정신 차려, 금님씨”라며 엄마의 연애를 걱정하는 밀당 전문가 민정(한지민)의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이어 연애는 적극적으로 다가서야 한다는 철칙을 지닌 박 양(황우슬혜), 여자에게는 무조건 맞춰줘야 한다는 상큼한 10대 커플 민성(찬열)과 아영(문가영)의 모습도 눈에 띈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과 개성을 지닌 연애초보 응원단의 캐릭터 포스터는 이들이 보여줄 유쾌한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동시에 이들의 화기애애하고 활기찬 모습은 따스한 봄날,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영화 ‘장수상회’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새롭게 찾아온 가슴 설레는 사랑으로 인해 점차 변해가는 성칠과 때로는 수줍은 소녀의 매력을, 때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금님의 모습이 담겨있다. 남들에게 버럭, 까칠이 취미이지만 금님을 만난 후 자신도 모르게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하고 완벽한 데이트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등 성칠의 180도 달라진 반전 매력은 웃음을 선사한다. 

반면 꽃같이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먼저 저녁 식사를 제안하고 해맑은 미소로 성칠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은 물론, 할머니처럼 보이는 돋보기는 거부하는 귀여운 꽃집 여인 금님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기분 좋은 미소와 공감을 전한다. 

연애 초보 응원단은 연애에 대한 세대별 6인 6색의 꿀팁을 알려준다. 연애에 서툰 성칠에게 레스토랑 매너부터 스타일링까지 코칭하는 장수, 성칠의 문자에 기뻐하는 금님을 보며 밀당의 정석을 알려주는 민정,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하는 대쉬 전문가 박양, 연애초보 커플과 함께 데이트를 나선 10대 커플 여심 전문가 민성과 아영 등 개성 넘치는 이들의 다양한 활약은 영화 속 풍성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

한편 강제규 감독이 선사하는 첫 번째 러브 스토리 ‘장수상회’는 70살 연애 초보 성칠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내달 9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